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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박 2일 여행 코스 – 10만원으로 다녀오는 완벽 가이드

by diary5869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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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화성의 성벽

 

경기도는 무엇보다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과 교통이 양호한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경기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이 정말 많다는 것으로 특히 요즘처럼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도 1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알찬 1박 2일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직접 체험해 보고 여러분께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전체 예산 구성 (1인 기준)

• 숙박비: 35,000원 (게스트하우스 또는 모텔)

• 교통비: 25,000원 (왕복 전철비 + 버스비)

• 식비: 30,000원 (6끼 식사 및 간식)

• 입장료 및 기타: 10,000원

총예산: 100,000원

 첫째 날: 수원 화성과 행궁 투어

오전 10시 - 수원역 출발

서울에서 수원까지는 지하철 1호선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원역에 도착하면 바로 화성행궁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전 11시 - 화성행궁 관람

화성행궁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으로 정말 저렴하며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행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복원된 건물들이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봉수당 구경은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관람하시면 충분합니다.

 꿀팁: 화성행궁 관람 시 무료 해설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에 운영됩니다.

오후 1시 - 수원 화성 성곽길 산책

점심 먹기 전에 화성 성곽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해 보시길 추천드리며 팔달문부터 시작해서 화서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원시내 전경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걷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후 2시 - 수원 통닭거리에서 점심

수원 하면 역시 통닭인데 팔달문 근처 통닭거리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1인분에 8,000원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본수원갈비통닭'을 추천드립니다. 양념이 달콤하면서도 매콤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 - 수원 화성박물관 관람

화성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이고 화성 건설 과정과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앞서 본 화성행궁과 성곽길의 의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에어컨도 잘 나와서 더운 여름에는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오후 5시 - 숙소 체크인

수원시내 모텔 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했습니다. 수원역 근처에는 깔끔한 모텔들이 많아서 3만 원 중반대면 충분히 괜찮은 곳에서 숙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원 스테이 모텔'을 이용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오후 7시 - 수원 전통시장 저녁 식사

영동시장이나 못골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며 시장 안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시켜 먹으니 두 명이서 8,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오후 9시 - 수원천 야경 감상

수원천 따라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밤에 조명이 켜진 화성 성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연무대 근처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산책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한 맥주 한 캔 사서 마시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립니다.

 둘째 날: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주변 탐방

오전 9시 - 한국민속촌으로 이동

수원에서 한국민속촌까지는 버스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5001번 버스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가면 주차장도 여유롭고 입장료도 조금 더 저렴하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전 10시 - 한국민속촌 관람

한국민속촌 입장료는 성인 기준 17,000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어서 충분히 값어치를 합니다. 전통 가옥들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과 줄타기 공연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민속촌 필수 관람 포인트: 양반가옥, 농가, 기와집 등 다양한 전통 가옥들을 구경하시고, 전통 혼례 재현 행사도 시간 맞춰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교육적이기도 합니다.

오후 12시 30분 - 민속촌 내 전통 음식 체험

민속촌 안에서 점심을 해결했으며 전통 음식점에서 비빔밥이나 불고기 정식을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12,000원 정도) 분위기가 좋아서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전통 찻집에서 식혜나 수정과를 마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오후 2시 - 전통 공예 체험

민속촌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저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5,000원 정도 비용이 들지만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오후 4시 - 용인 에버랜드 주변 산책

에버랜드 입장료는 예산을 초과하지만, 에버랜드 주변 산책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암미술관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언제 가도 좋습니다.

오후 6시 - 용인 맛집 탐방

용인 시내로 나와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용인 구갈동에 있는 '명동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칼국수 한 그릇에 6,000원인데 양도 많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라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후 8시 - 서울로 복귀

용인에서 서울까지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분당선을 타고 가면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서 먹으면서 여행의 여운을 즐겼습니다.

 경기도 여행 준비물과 팁

필수 준비물

경기도 1박 2일 여행을 준비하실 때는 편한 운동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화성 성곽길이나 민속촌에서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선크림, 모자 등도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비 절약 팁

경기도 여행 시 교통비를 절약하려면 하루 종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교통카드를 미리 충전해 두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수원 시내 관광지들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택시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알뜰 여행 팁: 각 관광지마다 할인 쿠폰이나 패키지 상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특히 민속촌 같은 경우 온라인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있어서 몇 천 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숙박 선택 가이드

경기도 여행 시 숙박비를 절약하려면 게스트하우스나 모텔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원 시내에는 깔끔하고 가격 합리적인 숙박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평일에는 주말보다 1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경기도 먹거리 추천

경기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다양한 먹거리입니다. 수원 통닭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수원 왕갈비, 화성 포도, 용인 백암순대 등 지역 특산품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여행 예산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성비 맛집 리스트

수원 영동시장의 순대국밥(6,000원), 화성 동탄 신도시의 쌀국수(7,000원), 용인 구갈동의 명동칼국수(6,000원) 등이 제가 직접 가봤을 때 가성비가 정말 좋았던 맛집들입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라서 맛도 보장됩니다.

 인스타그램 명소 추천

경기도에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수원 화성 성곽길에서 찍는 석양 사진,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옥 배경 사진, 그리고 에버랜드 주변 산책로의 계절별 풍경 사진들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곳들도 많아서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사진 촬영 꿀팁: 화성행궁은 오전 10시~11시 사이에 자연광이 가장 예쁘게 들어오고, 민속촌은 오후 2시~3시 사이가 가장 사진 찍기 좋은 시간입니다. 특히 한복 체험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더욱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 경기도 여행 포인트

경기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는 화성 성곽길의 벚꽃이 정말 아름답고, 여름에는 민속촌의 시원한 그늘과 전통 음료가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에버랜드 주변 산책로가 환상적이고, 겨울에는 눈 내린 화성행궁의 설경이 정말 멋집니다.

여행 후기

이번 경기도 1박 2일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 10만 원이라는 예산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경기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오늘 제가 추천하는 이 코스를 참고하셔서 알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충분히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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