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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다녀본 한달살기 워케이션 추천 지역 BEST 7

by diary5869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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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워케이션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주도

 

한 달 살기 워케이션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가 해보고 싶은 여행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경비도 줄이면서도 현지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오늘은 그동안 한 달 살기 워케이션을 해본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저는 벌써 워케이션 3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으로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자유로워지면서 정말 다양한 곳에서 한 달씩 살아봤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인터넷 후기와는 다른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체험한 솔직한 후기와 함께 진짜 일하기 좋은 워케이션 지역들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국내 워케이션 지역 실제 후기

제주 애월 - 워케이션 성지라더니 진짜였습니다

실제 거주 기간: 2024년 4월 한 달

애월에서 한 달 살면서 진짜 제주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엔 '그냥 관광지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다음과 같이 완전히 달랐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점이 확실했던 부분:
  • 애월 해안도로 카페들 와이파이가 정말 빨랐습니다 (평균 100Mbps 이상)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해변 산책하고 9시부터 카페에서 일하는 루틴이 최고였습니다
  • 렌트카는 필수! 한 달 기준 40만원 정도 들었는데 이동 자유도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현실적인 단점:

  • 비수기라고 해도 숙박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에어비앤비 월 70만 원)
  • 배송비가 추가로 들어서 온라인 쇼핑할 때 부담스러웠습니다
  • 바람 센 날엔 정말 집에만 있고 싶습니다
월 총 지출: 약 150만원 (숙박 70 + 렌트카 40 + 생활비 40)

강릉 경포대 - 의외로 진짜 일하기 좋았던 곳

실제 거주 기간: 2023년 10월 한 달

강릉은 솔직히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완전 반전이었습니다. 특히 가을 강릉의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경험한 장점:
  • 경포대 근처 '바다책방'에서 거의 매일 작업했는데 분위기가 환상적이었습니다
  • 서울 사람들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라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 KTX로 2시간이면 서울 출장도 당일치기 가능해서 업무상 부담 없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10월 말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옷을 더 챙겨갈 걸 후회했습니다
  • 주말엔 관광객이 많아서 평소 다니던 카페 자리 잡기 힘들었습니다
월 총 지출: 약 90만원 (게스트하우스 월세 30 + 생활비 35 + 교통비 25)

부산 해운대 - 도시 워케이션의 완성체

실제 거주 기간: 2024년 8월 한 달

여름 부산은 정말 미쳤습니다! 더웠지만 바다 보면서 일하는 기분이 좋았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였던 순간들:
  • 해운대 센텀시티 쪽 오피스텔에서 한 달 살았는데 뷰가 진짜 끝장이었습니다
  • 저녁 6시 퇴근하고 바로 해운대 해변 산책하는 일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 부산 사람들 정말 친절했습니다. 길 물어보면 끝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

  • 8월 부산 습도가... 에어컨 없으면 진짜 못 살겠습니다
  • 해운대 물가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관광지 프리미엄)
  • 금요일 밤 소음이 좀 심해서 일찍 자기 힘들었습니다
월 총 지출: 약 120만원 (숙박 60 + 생활비 45 + 여가비 15)

 해외 워케이션 지역 솔직 후기

태국 치앙마이 - 디지털  입문자에게 강추

실제 거주 기간: 2024년 1월 한 달

치앙마이는 정말 워케이션 입문용으로 완벽한 도시였습니다. 특히 겨울에 가니까 날씨도 완벽했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것들:
  • 님만해민 지역 코워킹 스페이스들이 진짜 잘 되어 있었습니다
  • 마사지 한 번에 8,000원... 매일 받고 싶었습니다 ㅠㅠ
  • 한국인 워케이션러들 많아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단톡방도 있었습니다

예상 못한 단점들:

  • 1월인데도 낮엔 꽤 더워서 반팔 필수였습니다
  • 길거리 음식 먹고 배탈 난 적이 두 번... 개인 차이겠지만
  • 한국 음식 그리워서 김치찌개에 15,000원 주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월 총 지출: 약 80만원 (콘도 40 + 생활비 25 + 여가비 15)

베트남 다낭 - 한국인이 살기 정말 편한 곳

실제 거주 기간: 2023년 12월 한 달

다낭은 정말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히 12월 다낭 날씨는 진짜 완벽했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경험한 장점:
  • 한국 마트(롯데마트)가 있어서 김치, 라면 등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 미케 비치에서 새벽 조깅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루틴 최고였습니다
  • 그랩으로 어디든 5분 내 이동 가능, 요금도 저렴했습니다

아쉬웠던 현실:

  • 12월인데도 가끔 비가 와서 계획이 틀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 현지인들과 소통하기엔 언어 장벽이 좀 있었습니다
  • 밤늦게까지 시끄러운 구역이 있어서 숙소 위치 선택이 중요했습니다
월 총 지출: 약 70만원 (에어비앤비 35 + 생활비 25 + 교통비 10)

포르투갈 리스본 - 유럽 워케이션의 숨은 보석

실제 거주 기간: 2024년 6월 한 달

리스본은 정말 예상 못한 곳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도시였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 반한 이유들:
  • 유럽인데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부담 없었습니다
  • 트램 타고 출퇴근하는 기분이 정말 로맨틱했습니다
  • 현지인들이 영어를 잘해서 소통에 문제없었습니다

힘들었던 부분:

  • 시차 적응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6시간 차이)
  • 한국 음식이 거의 없어서 한 달 내내 현지 음식만...
  • 임시 거주 등록 같은 행정 처리가 복잡했습니다
월 총 지출: 약 200만원 (숙박 100 + 생활비 70 + 교통비 30)

 3년 차 워케이션 경험자가 알려주는 진짜 꿀팁

숙소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와이파이 속도는 반드시 사전 확인
제가 실수했던 적이 있는데, 베트남에서 숙소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일주일 내내 카페에서만 일했습니다. 호스트에게 미리 속도 테스트 결과를 요청하시고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상과 의자의 중요성
한 달 동안 매일 앉을 책상인데, 높이나 편의성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저는 강릉에서 책상이 너무 낮아서 허리 아파서 고생했습니다.

주변 편의시설 체크

  • 편의점 도보 5분 이내
  • 카페/코워킹 스페이스 도보 10분 이내
  • 마트 15분 이내

비용 절약하는 나만의 노하우

장기 할인 적극 활용하기
에어비앤비는 28일 이상 예약하면 할인률이 확 올라갑니다. 저는 항상 정확히 28일로 예약합니다.
현지 sim카드 vs 로밍
한 달 이상이면 현지 심카드가 무조건 저렴합니다. 다낭에서는 한 달 무제한 데이터가 15,000원이었습니다.
식비 절약법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히, 점심은 현지 음식, 저녁만 한국 음식으로 하니까 식비를 많이 아꼈습니다.

 월별 최적 워케이션 지역 (실제 경험 기준)

봄 (3-5월) - 제주도 최고의 시기

4월 제주도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벚꽃도 예쁘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 (6-8월) - 부산 vs 동유럽 선택의 갈림길

부산 여름은 덥지만 바다의 매력이 있고, 리스본은 선선해서 일하기 좋았습니다.

가을 (9-11월) - 강릉이 진짜 예뻤습니다

10월 강릉 단풍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겨울 (12-2월) - 동남아시아 완승

치앙마이, 다낭 모두 겨울이 최고 시즌입니다!

 워케이션 실패담으로 배우는 교훈

실패사례 1: 인터넷 속도 미확인

태국에서 첫 워케이션 때 게스트하우스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결국 중간에 숙소를 바꿨습니다. 미리 체크하세요!

실패사례 2: 시차 고려 안 함

유럽 갔을 때 한국과 화상회의 시간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리 업무 시간 조율이 필요합니다.

실패사례 3: 현지 문화 무시

베트남에서 대낮에 반바지 입고 다녔다가 현지인들 시선이 좀 그랬던... 기본적인 현지 문화는 알고 가세요.

 2025년 워케이션 트렌드 예측

국내 워케이션 지역 확산
제주도 외에도 경주, 전주, 통영 등 지방 도시들이 워케이션 인프라를 늘리고 있습니다.

동남아 한국인 특화 서비스 증가
다낭, 치앙마이에 한국인 전용 코워킹 스페이스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중장기 워케이션 트렌드
3개월, 6개월 장기 워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한 달 살기 워케이션 3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계획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의 적응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첫 워케이션이라면 국내부터 시작해서 점차 해외로 확장해 보시는 게 좋고 제가 직접 경험한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이 여러분께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한 달 살기 워케이션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보시면 실제 경험자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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